이 글에 있어서 출전 계획이라기 보다는,
출전 포기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레슬링 출전 첫 신청 이후 4주간 102kg -> 96kg 까지 감량했다.
중간에 요요가 잠깐 오기도 하고, 회식 이후에는 일시적인 체중 증가 까지 경험했지만 순항하고 있었다.
그런데,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은 레슬링 대회에 참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연습하던 도중, 엄지 손가락이 뒤로 젖혀졌다.
이 상황에서 운동을 더 하려고 깔짝깔짝 하다보니, 회복도 더디고 어쩔 수 없이 손가락에 데미지가 누적되고 있었다.
또한, 제대로된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보니.. 무리한 동작으로 인해 허벅지 부상까지 겹치게 되었다.
결국은 이번 대회 출전 포기다. 근 몇달 간 내 평일과 주말을 담당할 정도로 내 삶의 낙이었는데,
한 2주~3주는 푹 쉬고 헬스나 하면서 기초 체력과 근력을 향상시켜 놓을 예정이다.
아쉽지만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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